나흘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 황사까지 찾아오면서, 미세먼지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중서부 지방 곳곳에 미세먼지 특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캐스터]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사흘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오늘 오전 7시부터 충북과 전북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륙의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여기에 황사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기 상태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출근길,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구름 많은 날씨에 옅은 안개가 이어지면서 종일 뿌연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없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6도, 광주 9도, 대전 7도로 예년 기온을 2~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미세먼지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이틀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요,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자율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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